기분이 우울하고 혼란스러우십니까?

David Wilkerson (1931-2011)

만약 당신이 울적하고 착찹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당신을 위해 쓰여진 것이 시편77편입니다. 아삽이란 이름의 시편저자는 이스라엘의 제사장 라인이던 레위 자손 중의 한사람이었습다. 그는 찬양가수이면서 다윗으로부터 임명된 성가대의 디렉터이기도 했습니다. 아삽은 모두 합쳐서 열한편의 시편을 썼는데 이것들은 전체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올바른 지침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아삽이 시편77편을 썼을때엔 그가 끔찍한 절망의 늪에 빠져있을 때였지요. 그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기만해서 무엇도 그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77:2). 아삽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죠. 우리는 이 시편말씀안에 그의 이러한 고백을 통해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7:1). 분명히 아삽은 시편 34편에서 다윗의 굉장히 비슷한 고백을 들었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34:15). 

아삽은 다윗이 어떻게 사울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가드를 도망쳤는지 다윗의 숨죽이는 이야기를 들어알고 있었읍니다. 그는 그러한 절망을 맛보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이 그를 전격적으로 구원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선 다윗의 마음에 찬양을 주셨습니다. 시편 40편에 다윗은 믿음의 새 노래를 작사했고 이것은 아삽의 손을 거치며 다른 간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40:1-2).

아삽의 이야기가 여러분 자신의 영적 싸움을 보여주고 있나요? 이 경건하고 신실한 기도의 사람이 슬럼프에 빠졌을때 그곳엔 도무지 거길 빠져나갈 길이라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론을 내리길 하나님의 길을 알 수 가 없다. 나는 그분이 왜 나를 이런 낙담 가운데로 지나도록 허락하셨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가 나를 자유케하셨으므로 나는 오직 기뻐할 뿐이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편 34:4). 진실로 성령께서  어두운 시간 가운데 있는 여러분을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분을 찾고 구할때 당신안에 기쁨과 평화와 안식을 회복하실 것입니다.